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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배우 김희애가 영화 '만월'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희애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윤희' 역을 맡았다.

'만월'은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받게 된 '윤희'가 잊고 지냈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2015),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7) 등을 연출한 임대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에는 김희애를 비롯해 일본 배우 나카무라 유코, 배우 성유빈, 그룹 'I.O.I' 출신 배우 김소혜 등이 출연한다.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한 김희애는 영화 '내 사랑 짱구'(1985), '영웅 돌아오다'(1987), '101번째 프로포즈'(1993), '우아한 거짓말'(2014), '쎄시봉'(2015), '허스토리'(2018), 드라마 '여심'(1986), '어머니'(1987~1988), '이별의 시작'(1991), '아들과 딸'(1992~1993), '연애의 기초'(1995), '하나뿐인 당신'(1999), '아내'(2003), '부모님 전상서'(2004~2005), '눈꽃'(2006~2007), '내 남자의 여자'(2007), '마이더스'(2011), '아내의 자격'(2012), '밀회'(2014), '미세스 캅'(2015), '끝에서 두 번째 사랑'(2016) 등에 출연했다.

한편 '만월'은 이달 중 크랭크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