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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 최성춘 관장 미니인터뷰
지윤석 기자  |  jsong_p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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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6  19: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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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에 위치한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관장 최성춘)은 모두가 즐겁에 운동할 수 있는 '복싱클럽'이라는 키워드 아래, 실전파워복싱으로 지역 내 인기를 끌고 있다. 빠른 박자의 음악에, 복싱의 기본적인 자세들을 더하여 이른바 '음악과 복싱'이 조화를 이루는 운동법을 선보이는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은 파워복싱을 비롯한 다이어트복싱, 힙복싱부터 리듬복싱, 발판을 이용한 발판복싱까지 다채로운 운동법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약 30년의 세월동안 엘리트선수시절과 국가대표 상비군, 지도자생활을 포함하여, 오랫동안 복싱계에 몸담으며 지역생활복싱대회 출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 최성춘 관장을 2019년을 맞이해, 직접 마주했다.


 

   
 

Q. 운동을 할 수 있는 클럽, 특히 '복싱'이라는 주제로 7~8년 동안 체육관을 이끌어오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2019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은 어떤가?
A. (최성춘 관장)이젠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의 오픈 이전, 6개월 정도 다른 체육관들을 돌며 직접 운동하고 준비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시간동안 의문점들은 대개 이러했다. 왜 복싱은 딱딱하게만 운동해야 하는지, 체육관을 대표하는 관장님들은 뒤로 빠진 채, 왜 회원들은 어린 코치들의 디테일하지 못한 훈련을 받아야만 하는지. 그렇게 직접 지도부터 시작하여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한 장비들과 시설을 제공해주기 위해, 달려온지가 어느덧 햇수로 8년째다.(울산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은 오는 2019년 5월 16일에 8주년을 맞이한다.) 그간 열심히 노력하면서, '운동을 잘 이끌어주어 참 고맙다'는 메시지 하나하나에 보람을 느끼며 운동해왔다. 더불어,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 회원분들의 70~80%가 장기회원이라는 점도 제가 자부심을 느끼는 요소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회원들과 함께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이 되었으면 했는데, 차근차근 꿈을 이뤄가는것만 같아 감개무량하다.

 

   
 

Q. 장기적인 관점에서, 따로 최 관장님께서 그리는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만의 이상향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최성춘 관장)저는 관장으로서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이 단지 복싱만 배울 수 있는 곳이 아니길 바란다. 더원의 프로그램들은 요일별 운동을 하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표방한다. 이를테면 다이어트복싱 뿐만 아니라 근력, 복부, 유산소, 순환 운동을 기본적으로 함께 가져갈 수 있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보통 헬스만 하시는 분, 스피닝/크로스핏만 하시는 분들은 그 쪽에만 운동법이 치중되어있지 않나.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의 프로그램은 다른 운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친근하게, 초등학교 1학년부터 60세까지 남녀노소 불구하고 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령, 성별에 한정된 것이 아닌 대중적으로 누구나 체육관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Q. 그간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을 이끌어오며, 고마운 분들도 참 많았을 것 같다.
A. (최성춘 관장)기본적으로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을 이끌어가는 것은 저이지만, 장기회원분들이 새로운 회원들을 맞이할 때마다, 더원의 가족으로서 함께 훈련을 잘 이끌어준다는 것이 너무나도 고맙다. 더불어, 귀중한 인연으로 물심양면 서포트해주시는 지역 국회의원분들 및 시의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의 훈련선수들은 매년 상하반기 3명이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은 운동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갖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인성함양에도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지난 연말,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이 참가했던 진주전국대회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A. (최성춘 관장)바로 직전 참가했던 사천대회의 성적이 너무나도 좋았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진주대회를 준비하며 우리 선수들 훈련을 참 많이도 시켰다. 개인적인 욕심엔 종합 2위까지 바라볼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저는 '선수는 링 위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불공정한, 편파 아닌 반칙으로 인한 결과들로 정말 속상했고 항의 공문도 여러차례 보냈다. 하지만 선수 출신이기에 나 역시 그 사실을 잘 안다. 권투에 있어, 판정이라는 것은 한번 내려지면 끝이라는 것을 말이다. 오랫동안 엘리트선수 및 지도자생활을 밟아오면서 느낀 바는, 제가 현역에 있을 때 '생활복싱'이라는 단어 자체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직장인, 학생 등 일반인들이 생활체육으로써 권투를 선택하며 생활복싱이라는 것이 처음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알고 있다. 비록 정식선수는 아니지만 현대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대회에 참가하는 엄연한 '하나의 스포츠'다. 물론 편파라는 것이 심판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생길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보다 정정당당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는 것이 한참 성장하는 꿈나무를 위해서도 좋은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 복싱계를 생각한다면, 선수 뿐 만 아니라 공정한 결과를 내릴 수 있는 심판교육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생활복싱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Q. 끝으로 2019년 울산 남구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의 계획에 대하여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최성춘 관장)다가오는 2월, 제10회 더원배 생활복싱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재작년/작년과 마찬가지로 저에겐 2019년 역시 새로운 프로그램 연구가 가장 중요하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리듬복싱을 기반으로 발판을 이용한 복싱 등 획기적이고도 회원들이 재미있게 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차례로 선보일 것이다. 우리 회원들께서 더원복싱다이어트클럽만의 노하우, 관장만의 노하우를 특별히 전수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고 성장하도록 하겠다.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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