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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지은희(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첫날부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2019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지은희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수확해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의 격차는 1타 차다.

올해 창설된 이번 대회는 2019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이다. 지난 2시즌(2017~2018) 간 대회 정상에 오른 챔피언들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이 LPGA 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친다.

한편 이미림(NH투자증권)이 4언더파 67타로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5위, 이미향(볼빅)이 3언더파 68타로 재미 교포 다니엘 강, 애니 박(이상 미국),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과 함께 공동 8위에 오르며 대회 첫날 톱10에 진입했다.

김세영(미래에셋)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 전인지(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