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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한 '왜그래 풍상씨' 7회와 8회는 각각 시청률 8.1%, 10.2%(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영된 5회와 6회 시청률(6.4%, 6.5%)보다 각각 1.7%, 3.7% 상승한 수치며, '왜그래 풍상씨'의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종전 기록은 3회, 4회 시청률인 6.5%, 7.8%다. 더불어 수목드라마 2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간대 방영된 SBS '황후의 품격'은 33회 12.2%, 34회 15.2%의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질주했고, tvN '남자친구'는 14회 7.7%의 시청률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17일 방송에서는 셋째 '이정상'(전혜빈)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이풍상'(유준상)이 좌절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KBS2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