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박항서 감독의 매직이 일요일 밤 안방극장 시청률을 뒤흔들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JTBC가 중계방송한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UAE(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16강’ 베트남과 요르단의 경기는 시청률 7.0%(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종편 전체 시청률 1위에 해당된다. 여기에 베트남-요르단전을 동시 중계방송한 JTBC3 FOXSports의 시청률(2.4%)까지 더하면 전체 시청률은 9.4%다.

이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요르단과의 2019 AFC UAE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피 튀기는 승부를 펼쳤다.

전반 39분 요르단의 바하 압델라만에게 선제골을 내준 베트남은 후반 51분 응우옌 콩 푸엉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연장전에 돌입했고 1-1 무승부가 되면서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베트남은 승부차기에서 당반럼의 선방 2개를 앞세워 4-2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베트남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일본-사우디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