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한국과 바레인의 아시안컵 16강전이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JTBC가 중계방송한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UAE(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16강'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는 시청률 20.4%(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한국-바레인전을 동시 중계방송한 JTBC3 FOXSports의 시청률(6.3%)을 더한 전체 시청률은 26.7%다.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바레인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전반 43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77분 바레인의 모하메드 알 로마이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전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국은 연장 전반 추가시간 김진수의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연장 후반 리드를 잘 지켜내며 2-1로 승리해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