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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강원FC가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던 중앙 미드필더 조지훈을 영입했다.

강원은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에서 미드필더 조지훈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조지훈은 2011년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했다. 2012시즌 리그 11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점차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3시즌 리그 20경기 1골 1도움, 2014시즌 리그 16경기 의 성적으로 수원의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았던 바 있다.

2016시즌부터 2017시즌 후반까지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까지 줄곧 수원에서만 활약했다.

조지훈은 K리그 통산 7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강원은 조지훈에 대해 "188cm, 80kg의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중앙 미드필더다.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날카로운 전진패스와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을 바탕으로 강원FC의 중원을 한층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지훈은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패스 축구에 내가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강원에 왔고 축구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절치부심할 계획이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