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청]

[전북/전남/광주=파워코리아데일리] 강수지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국가 치과산업 발전과 광주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윤택림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장, 박창헌 광주치과의사회장, 박홍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장, 김수관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광주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산업·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또 ‘2030 글로벌 Medi City’ 도약을 목표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공동협력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 포괄적 협력 ▲국가 치의학 발전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광주시민 구강건강증진 사업 발굴 ▲치과 의료분야 기관 취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 ▲광주 의료산업 발전 등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시가 치의학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Medi City로 도약하겠다”며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치과를 중심으로 한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왔으며, 국내 최대 치과클러스터인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등 핵심기반을 구축했다. 그 결과 치과관련 기업이 2010년 40곳에서 2018년 180곳으로 집적하는 등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특히 민선7기 공약과제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를 마련하고, 지난해 10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