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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살아계신 위안부 피해자 위해 도리 다할 것"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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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9  1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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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가 전날 별세한 것에 관해 "살아계신 위안부 피해자 스물 세분을 위해 도리를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김복동 할머니를) 지난해 병실에서 뵈었을 때, 여전히 의지가 꺾이지 않았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역사 바로 세우기를 잊지 않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복동 할머니께서 어제 영면하셨다. 흰 저고리를 입고 뭉게구름 가득한 열네 살 고향 언덕으로 돌아가셨다."라며 "할머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1993년 할머니의 유엔 인권위 위안부 피해 공개 증언으로 감춰진 역사가 우리 곁으로 왔다."라며 "진실을 마주하기 위한 용기를 갖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끝으로 "할머니께서는 피해자로 머물지 않았고 일제 만행에 대한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며 역사 바로잡기에 앞장섰다."라며 "조선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다른 나라 성폭력 피해 여성들과 연대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는 일에 여생을 다하셨다."라고 인권운동가로써 꾸준하게 활동했던 김복동 할머니의 업적을 설명했다.

전날 향년 93세로 별세한 고(故)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고 있었던 1940년 만 14세의 나이로 위안부로 끌려가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고초를 당했다. 이후 8년 만인 1947년 귀국한 김 할머니는 1992년 자신의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고백하고 1992년 제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 1993년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일본군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공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시 성폭력과 여성인권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인권운동가로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다. 또한 2017년에는 여성인권상금 5,000만원을 기부하며 무력분쟁지역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활동을 위해 '김복동 평화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한편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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