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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인천 전자랜드의 가드 박찬희가 2018-2019 KBL(프로농구) 4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KBL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희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찬희는 2010년 데뷔한 이후 첫 라운드 MVP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찬희는 4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25분 26초를 소화하며 경기당 7.3득점 2.9리바운드 7.3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어시스트 부문 1위(7.3개)에 올랐다.

박찬희는 올 시즌 36경기에서 평균 22분 33초를 뛰며 경기당 6.81득점 2.67리바운드 6.11어시스트 0.94스틸 0.08블록슛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어시스트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활약에 힘입어 4라운드 9경기에서 7승 2패의 호성적을 거뒀고, 시즌 24승 13패(승률 0.649)로 울산 현대모비스(29승 9패, 승률 0.763)에 이어 단독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엔 창단 첫 홈 12연승을 질주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KBL은 박찬희에게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