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남=파워코리아데일리] 김송민 기자 = 경상남도는 차세대 여성 지도자 발굴 및 자질 함양을 위한 ‘제22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생 160명을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도내 권역별 4개 대학(경상대‧창원대‧경남대‧인제대)에서 위탁 추진하며 대학별로 40명씩 모집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지역사회 봉사와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지와 소양을 갖춘 자로,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거주 30~62세 여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2월 11일부터 3월 4일까지 4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도 및 시군 여성정책관련 부서에서도 신청 문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생 선발은 3월 5일부터 3월 11일까지 서류전형 및 일부 면접 등을 통해 대학에서 선발하며, 최종 대상자 선정은 3월 15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맞춤형 리더십 교육 및 스피치, 양성평등 교육 등 전문과정과 경제․경영 등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특화과정, 사회봉사 및 여성지도자 필수 교양과정 등의 내용을 포함해 대학별로 다양한 교과목을 편성, 연 110시간(주1~2회 수업)이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도정발전에 기여하며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여성 지도자 자질 함양에 교육 운영 목적을 두고, 1998년 최초로 ‘여성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한 이래 올해 22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여성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1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총 3,113명의 도내 여성리더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현재 지방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