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외국인 라이트 필리페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라이트 문정원이 도드람 2018-2019 V-리그 5라운드 MVP의 주인공이 됐다.

펠리페는 남자부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17표를 획득하며 7표를 얻는 데 그친 아가메즈(우리카드 위비)를 누르고 V-리그 5라운드 남자부 MVP에 뽑혔다.

펠리페는 5라운드 6경기에서 무려 156득점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시즌 전체로 넓혀봐도 26경기 630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6위, 공격 성공률 50.45%로 이 부문 8위, 서브(세트당) 0.32개로 서브 8위 등 공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KB손해보험은 필리페의 맹활약 속에 5라운드에서 6승 1패를 거두며 6위(12승 18패, 승점 36점)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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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원은 여자부 기자단 29표 중 총 11표를 획득하며 각각 9표, 4표를 얻은 파튜(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제치고 V-리그 여자부 MVP에 선정됐다.

문정원은 5라운드 5경기 동안 서브 2위, 수비 1위를 기록하며 한국도로공사의 5라운드 상승세(4승 1패)를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문정원은 올 시즌 서브(세트당) 0.32개로 서브 2위, 수비 1위(10.19개)로 한국도로공사의 살림꾼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덕분에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45점(16승 9패)을 획득하며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남자부 5라운드 MVP 시상은 17일 의정부실내체육관(KB손해보험-OK저축은행), 여자부 5라운드 MVP 시상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