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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기공의 비전을 대전에 전파하며 행복도시 만들어가‘100만 홍익인간 양성’ 목표로 프로그램 다각화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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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9  14: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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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국학기공협회 조성훈 회장

(사)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 39년간 국민의 심신건강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되었다. 협회는 현재 대국민건강캠페인을 통해 전국 공원,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 5,000여 곳에서 국학기공을 보급하고 있다.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 심신수련법인 ‘선도(仙道)’와 우리 민족 홍익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우리나라 전통 생활스포츠다. 국학기공은 우리나라 전통기공, 기체조, 호흡, 명상, 배꼽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서 그 장점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에 대전국학기공협회를 통해 국학기공의 진면목을 지역에 전파하고 있는 조성훈 회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거제에서 찾게 된 국학기공의 비전
대전국학기공협회 조성훈 회장은 공공기관 출신으로 우연한 기회에 국학기공을 만나게 되었다. 직장에서 인사발령을 받아 거제로 내려가게 되었는데, 당시 거제는 교통이 매우 불편한 곳이어서 이곳으로 발령을 받게 되면 직장을 그만두라는 권고사직의 표시였다고 한다. 이른바 좌천을 당한 셈인데, 처음에는 거제에서의 생활에 스트레스가 많았던 탓인지 그전까지 없었던 병을 얻게 되었다.
‘우측 안구 망막 부종’을 진단받은 그는 치료를 거쳐도 원상태로 회복되기가 어려우며 이대로 병이 더 심해진다면 실명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어느 날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단월드의 포스터를 보게 된 그는 처음에 반쯤 의심이 가는 상태로 단학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에 가졌던 의심과 달리 그 효과는 놀라웠다. 불과 두 달 만에 의사로부터 약을 끊어도 된다는 처방을 받은 것이다.
그에게 단학기공(지금의 국학기공)은 마치 삶의 끝자락에서 얻게 된 희망과도 같았다. 그때부터 그는 강사과정을 밟기 시작해 거제시에 있는 기관과 관공서, 일반 회사 등에 이를 널리 보급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미 일반 건강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고 있어 무료로 봉사하기 시작했으나, 국학기공의 뛰어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며 자연스럽게 지역 보건소와 농협 등에까지 전파되어 모두가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그는 지난 2003년 거제시 국학기공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100만 홍익인간 양성’ 목표로 프로그램 다각화
강사양성과정 모집 확대해 새바람 불어넣어

그는 2008년 충주로 다시 한 번 발령이 나면서 회사에서는 노조위원장을, 국학기공협회에서는 대전국학기공협회 회장으로 더욱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노조위원장으로서 거듭 격무에 시달리며 다시 몸이 안 좋아졌고 1년 휴직 후 복직하게 된 찰나, 그에게는 국학기공을 더욱 널리 퍼트려 100만 홍익인간을 배출하겠다는 비전이 확고히 자리 잡게 되었다.
이에 그는 과감히 사표를 내고 올해로 11년째 대전국학기공협회 회장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가 회장을 맡으면서 대전국학기공협회에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다. 지난 2017년 대전시 최초로 5개 구가 함께 참여한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하였으며, 강사양성과정을 희망하는 분들을 공개모집하여 새로운 강사양성의 모델을 창조했다. 또한 지역 경로당에서의 국학기공 수련지도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동명중학교가 바로 조성훈 회장이 있는 대전국학기공협회 소속이다. 2017년 교육감배학교스포츠클럽으로 확정을 받아 2018년에는 450여명의 선수,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행사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조성훈 회장은 2019년 1천여 명 규모의 스포츠해외교류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국학기공대회를 대전에서 6월 22일 개최하게 되었다.

2018년 제6회 국학기공대회, 1만여 회원과 함께 성대히 개최
대한체육회 산하 정회원단체인 (사)대한국학기공협회는 홍익인간의 가치를 전하는 국학기공 수련으로 대한민국에 건강과 행복을 되찾아주고 있는 단체다. 협회는 이들이 직접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스포츠동아, 월간파워코리아, 브레인미디어, 지구시민운동연합 등이 후원한 ‘제6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지난 10월 9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캐나다, 필리핀, 카타르, 레바논, 수단,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13개국 10,000여 명의 세계 국학기공 선수 및 동호회원들이 참석하여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성과가 더욱 돋보였다. 국학기공은 지난 1980년 일지 이승헌 총장이 경기도 안양시의 충현탑공원에서 단학기공보급을 최초로 보급하며 시작된 수련법으로, 이 총장은 한국발(發) 뇌교육의 성과를 통해 엘살바도르 정부 최고상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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