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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수원 삼성이 FC안양으로부터 전천후 풀백 구대영을 영입했다.

21일 수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력 보강을 위해 안양의 전천후 수비수 구대영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경희고와 홍익대를 졸업한 뒤 2014년 안양에 입단한 구대영은 프로 첫 시즌이었던 2014시즌 K리그2에서 14경기에 출장했고, 2015시즌 34경기 1도움의 성적을 기록하며 안양의 주전 측면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2017년 7월 시즌 도중 아산 무궁화에 입단하며 군 복무에 돌입했고, 지난해 8월 14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2018시즌 14경기 1골을 기록했다.

구대영은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측면 수비수로 특히 100m를 11초에 주파하는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다. K리그 통산 10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은 구대영의 장점과 관련해 "이임생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구대영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