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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인천 전자랜드의 외국인 가드 기디 팟츠가 2018-2019 SKT 5GX KBL(프로농구) 5라운드 MVP(최우수선수)에 등극했다.

KBL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디 팟츠가 프로농구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팟츠는 KBL 데뷔 이후 첫 라운드 MVP에 오르게 됐다.

팟츠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2표 중 51표를 얻으며 21표를 획득한 것에 그친 제임스 메이스(창원 LG)를 누르고 5라운드 MVP에 뽑혔다.

5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28분 22초를 소화한 팟츠는 이 기간 경기당 20.2득점 6.9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전자랜드의 5라운드 상승세(8승 1패, 승률 88.9%)를 이끌었다.

팟츠는 올 시즌 45경기에서 평균 27분 44초를 뛰며 경기당 19.02득점 6리바운드 2.27어시스트의 성적으로 리그 득점 부문 10위에 올라있다. 팟츠의 힘을 제대로 전달받고 있는 전자랜드는 25일 현재 리그 2위(31승 14패, 승률 0.689)에 오르며 8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KBL은 오는 3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팟츠에게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