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남=파워코리아데일리] 김송민 기자 = 경상남도가 수산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촌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패류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2019년도 수산업전문가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3월 8일부터 22일까지이며, 각 시군의 수산 담당부서에서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응시자격은 2018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있거나 수산업종사자, 패류양식 또는 가공업체 근무경력이 1년 이상인 창업희망자 등이다.

최종 교육생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군수의 자격평가 및 심사 이후,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실시하는 서류․면접 등을 거쳐 확정된다. 합격자 발표는 4월 2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수산업전문가과정은 앞서 모집한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과 같이 경상남도에서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의 위탁협약 체결 후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진행되며,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대학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수산업전문가과정 교육으로 침체된 패류양식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패류의 1차(생산), 2차(가공), 3차(유통)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을 선도할 패류전문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