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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 타점을 기록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추신수는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이었던 1회 말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2회 말 무사 2,3루에서 에인절스 선발 맷 하비로부터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면서 타점을 올렸다.

5-4로 앞선 3회 말 2사 1,3루에서는 바뀐 투수 코디 앨런에게 좌전 적시타를 뺏어내며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적시타 이후 대주자 프랭클린 롤린과 교체됐다.

오늘 추신수는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은 0.200(15타수 3안타)에서 0.235(17타수 4안타)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