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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실무교육으로 미래 영상콘텐츠 산업 이끌 인재 양성자체 제작 콘텐츠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할 터
방성호 기자  |  press0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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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1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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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교육부는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교기업 지원사업 신규형 부문’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부천대학교는 영상&게임콘텐츠과가 참여학과로 선정되어 학교기업 제펫스튜디오를 설립, 사업 원년부터 올해로 5년차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D애니메이션, 영상콘텐츠, 교육용콘텐츠, VR영상콘텐츠, 머천다이징 부문으로 교육프로그램 및 콘텐츠 제작을 세분화하고 풍부한 현장 경력을 갖춘 실무진들이 참여해 그 전문성과 결과물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펫스튜디오 단기 아카데미 프로그램 성료
전국의 특성화 및 인문계 고교에서 영상콘텐츠 관련 학과 및 동아리와 특별반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콘텐츠 제작사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을 충족시키는 교육으로 전개하기에는 전문가 초빙을 통한 실무 교육에서 다소 한계가 있다.
이에 제펫스튜디오는 이러한 실무교육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현장 경력이 풍부한 실무진들이 참여하는 ‘단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김양수 총괄책임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구분해 맞춤형 실무 교육을 전개하고 도출된 결과물은 참여 학생의 포트폴리오로 제작, 이를 근거로 피드백 및 부천대학교 명의의 시상식을 통해 미래 콘텐츠 제작 인력의 조기 발굴과 동시에 학업에 대한 면학 동기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개설 과목으로는 3D애니메이션 및 모션 그래픽(영상) 제작과정으로 지난 1월 7일부터 18일까지 각각 5일간 진행됐으며, 개인별로 제작한 결과물들은 완성도를 근거로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수상 및 부상(상금)의 혜택과 희망자에 한해 취업 연계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장감 있는 개인별 맞춤 지도
먼저 3D애니메이션 아카데미를 살펴보면 3Ds Max를 활용해 3D애니메이션에서 요구되는 인터페이스, 3D애니메이팅 제작실무, 발표·피드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사진으로는 국내 3D애니메이션 초창기 시절부터 현재까지 탄탄한 실무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팻 이중호 대표가 참여했으며, 극장용 및 방송용 3D애니메이션 제작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진행했다.
모션 그래픽(영상) 아카데미는 최근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는 분야인 유튜브 및 온라인 매체에서 활용되는 내용으로 After Effect를 활용해 영상제작사에서 요구하는 모션 그래픽을 위한 인터페이스, 모션 그래픽 제작실무, 발표·피드백이 진행됐다. 강사진은 모션 그래픽 부문에서 탁월한 실무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The 1991 유승보 대표가 참여했다.
전문가 초빙 지도 방식은 해당 산업의 현장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근거를 제시한다. 실제로 제펫스튜디오에는 매년 10여 명의 유능한 학생들이 임시로 고용된 후 경력을 쌓아 규모 있는 기업체로 진출하고 있다.
김양수 총괄책임은 “이는 2015학년도부터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인큐베이팅 및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적된 협력기업 인프라이자 제작사 및 기업들이 제펫스튜디오에서의 근무 경력을 인정하는 결과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외에도 제펫스튜디오는 학교기업 간 협력시스템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 정립을 인정받아 ‘2018 산학협력 EXPO’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자체 제작 콘텐츠 사업화로 비상하다
제펫스튜디오는 작년 한 해 동안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가 있다. 자체 제작 3D애니메니션 ‘콩콩이의 모험(파일럿)’이 바로 그것이다. 전체 52부작 방송용 3D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는 태생부터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현재 파일럿 제작이 완료되었으며, 본편 제작을 위해 중국에서 투자 유치가 한창이다.
김양수 총괄책임은 “아카데미 기반의 학교기업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이례적인 사항이다. 학교기업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콘텐츠 제작 지원은 한계가 있다. 이번 ‘콩콩이의 모험’ 파일럿 프로젝트의 투자 유치가 완료되어 해외 진출이 가능해진다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답했다.
제펫스튜디오는 ‘콩콩이의 모험(파일럿)’을 근거로 중국의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 국내 3D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협업으로 52화를 회차별로 구분해 제작할 계획이며, 수익은 본편 제작을 통한 수익보다 중국 현지에서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추구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본편 제작이 전개되면 부천대학교 영상&게임콘텐츠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의 실무 제작기술 향상과 결과물은 개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협력기업으로 취업 연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끝으로 김양수 총괄책임은 “올해 중국 진출(해외 스튜디오)을 위한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요청에 의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학교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 귀띔했다.
그동안 학교기업을 ‘현장실습’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던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 연구, 기업 활동의 측면에서 부천대학교 학교기업 제펫스튜디오의 활약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해석될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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