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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반려동물 펫소매 산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전하다상생을 통해 국내 펫산업계의 동반성장을 이끌다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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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15: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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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더욱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1천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뿐만이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적극 진출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일선에서 업계에 종사하는 대다수 영세 기업인들에게 있어 거대한 자금력으로 무장한 대기업의 펫소매산업 진출을 무작정 허용하는 것은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바로 이러한 시점에서 펫소매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 펫소매 산업 종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 전하다
대기업의 펫산업 진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타개 위해 나서

반려동물은 삶의 소중한 동반자다. 꾸준하게 진행되어온 핵가족화를 통해 한 가구의 인구 수 자체가 줄어들고 있으며,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1인가구의 비중이 상승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들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성장은 일찍부터 예견되어 왔다. 이 반려동물 소매 산업에 앞장서서 뛰어들어 산업을 부흥시킨 것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몫이었다. 그러나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최근에는 유수의 대기업들이 잇달아 반려동물 소매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것이 오히려 오랫동안 터전을 닦아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고사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펫산업 소매업계를 위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업계 현안에 더욱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는 대기업의 펫소매 산업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난 5년 간 친목단체로 활동하며 정보공유와 공동구매 등의 목표로 출범하였던 이 단체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업계의 상황에 위기감을 느끼고 이를 공동의 목소리로 만들어내기 위해 정식으로 법인 인가를 준비하여 작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협회의 활동 중심에 이기재 회장이 있었다.
이 회장은 “협회의 제1목표는 유통재벌이나 온라인 유통 대기업 등으로부터 우리의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대기업의 펫산업 진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거대한 조직력과 대형화된 유통구조를 이미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펫소매업에 진출하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고사시키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에 저희 협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이를 많은 이들에게 공감시키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위해 다방면의 노력 펼쳐
지난 2월 13일, 다수의 애견단체를 통합한 연합회 출범

산업계의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펴고 있는 동반성장위원회는 최근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과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원활한 사업 도모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용품 유통업 역시 지난 10월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에 관한 실태조사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의 선정 절차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한국펫산업소매협회다.
이 회장은 “최근 대기업과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펫소매 시장을 무분별하게 잠식해나가면서 작년에만 700여 곳의 소매업체가 문을 닫았다. 펫소매업체의 80%는 영세한 생계형 기업이어서 대기업과의 경쟁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다. 오랜 시간 노력하며 펫소매시장을 일궈온 장본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기에 협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협회와 공동으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사업을 추진하여 국회통과를 이뤄냈고 현재 구체적 선정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영세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인 산업의 경우 종사자들이 함께 뭉쳐 한 목소리를 내는 과정이 매우 필수적이다. 이에 이 회장은 애견협회와 수의사협회 등 다수의 애견단체들을 하나로 뭉쳐 한 목소리를 내게 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지난 2월 13일부터 연합회가 활동을 시작해 이 회장이 초대 회장직을 맡았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업계의 목소리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국 관련업체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목표”
소매업의 활성화, 펫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끌 수 있어

현재 300여개 업체가 가입한 한국펫산업소매협회는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농림부 등 주무관청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발전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펫소매업 관련 국내외 시장정보 공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통 관련 교육과 세미나, 컨설팅 등을 주관하며, 이외에도 회원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부대사업 운영에도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저희 협회에 1,000여 개 업체가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후 동물병원을 포함한 전국 8,000여 개 업체 대부분이 함께 가입하여 힘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과거 30년간 펫소매업을 운영해오기도 했던 이 회장은 국내 펫산업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키워가기 위해 노력하며 국내에 올바른 펫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소매업이 활성화되어야 생산업체가 발전하고, 또한 펫산업 전체가 발전할 수 있기에 이 회장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매우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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