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3월 세 번째 주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에서 ‘한때 나쁨’ 단계로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정보제공 회사 케이웨더는 15일 대기오염 예보를 통해 “내일(16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16일(토) 미세먼지 농도(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17일(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한때 나쁨’ 단계,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 오후에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주말 날씨에 대해 16일(토)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면서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상동해안은 새벽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7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은 새벽에 가끔 구름이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