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16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6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FC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재성은 4-3-1-2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이재성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자신 특유의 활발한 활동량을 선보였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관여했다.

한편 홀슈타인 킬은 이날 아우에를 5-1로 완파했다. 전반 5분 라즐로 베네스의 프리킥을 마티아스 혼삭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8분 베네스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25분 호흐샤이트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홀슈타인 킬은 엄청난 화력을 선보였다. 후반 53분 베네스가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74분 오쿠가와 마사야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84분 교체 투입된 아론 자이델까지 골맛을 봤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홀슈타인 킬은 11승 9무 6패(승점 42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