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파워코리아데일리] 최영민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KDB 산업은행 주관 벤처투자 플랫폼 ‘2019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 in Jeju’에 참석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의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의 만남의 장은 실질적인 경험이고, 이러한 경험을 서로 공유해 자신감으로 표출되면 지역혁신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지역혁신 생태계의 핵심가치는 연결을 통한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2019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 in Jeju’에 앞서 진행된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 설명회’에서는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세부적인 내용이 소개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제1호 전략펀드 150억 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제2호 전략펀드 조성에 이미 200억 원의 출자가 확정된 상태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전국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기업 육성을 위해 투자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 환경을 제주도의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