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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배우 이정재가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에 출연한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이정재는 극중에서 4선 의원의 수석 보좌관 '장태준' 역을 맡는다. 장태준은 경찰대를 수석 졸업했고 수사대에서 활약했으나 더 큰 권력을 갖기 위해 국회로 들어간 인물로 뛰어난 직관과 냉철한 판단력, 집요한 승부욕으로 자신의 의원을 원내대표에 앉힌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권력의 정점을 향한 더 큰 집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정재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09년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신민아가 극중 비례대표 초선의원이자 당대변인 '강선영'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이정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이정재는 드라마 '남자는 외로워'(1994), '모래시계'(1995), '달팽이'(1997), '백야 3.98'(1998), '에어시티'(2007), '트리플'(2009), 영화 '젊은 남자'(1994), '알바트로스'(1996), '인터뷰'(2000), '선물'(2001), '오버 더 레인보우'(2002), '오! 브라더스'(2003), '태풍'(2005), '하녀'(2010), '도둑들'(2012), '신세계'(2013), '빅매치'(2014), '암살'(2015), '인천상륙작전'(2016),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사바하'(2019) 등에 출연했다.

특히 '도둑들'(2012), '암살'(2015),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등 총 4편의 영화에서 천만 관객 동원하는 등 극장가 흥행 보증수표로 거듭났다.

한편 '보좌관'은 드라마 '추노'(2010), 'THE K2'(2016), '미스 함무라비'(2018) 등을 연출한 곽정한 PD와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2016), '라이프 온 마스'(2018) 등을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뭉쳤다.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