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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민주평화당은 22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와 관련해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난기류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70년 만에 찾아온 한반도 평화가 이대로 궤도 이탈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며 "정부는 속히 북한의 의도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상황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끝으로 "북한의 조속한 복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하루 속히 정상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이번 사태가 꽃샘추위처럼 바로 지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북한이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인원을 철수시킨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이 이러한 돌발적인 행동을 한 이유로는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