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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LG 트윈스의 우완 배재준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1차전 경기가 열린다.

LG는 2일 현재 5승 3패(승률 0.625)로 리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비록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공동 1위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는 단 1경기 차밖에 나지 않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서 1위까지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LG는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나가기 위해 배재준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LG의 5선발로 낙점된 배재준은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SK전에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여기에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9월 16일 한화전에서 구원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한화가 팀 타율 1위에 오르며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자랑하고 있지만 배재준이 ‘홈런군단’ SK를 상대로도 호투한 경험이 있기에 좋은 피칭을 기대해볼 만하다.

배재준이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