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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IA 타이거즈가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3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2차전 경기가 열린다.

이날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주찬(1루수)-문선재(좌익수)-이창진(중견수)-한승택(포수)-최원준(3루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축했고, 선발투수는 김기훈이다.

전날 라인업과 비교해 바뀐 부분은 문선재가 6번 타자 겸 좌익수, 이창진이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시즌 첫 선발 출장한다.

선발 포수 마스크는 한승택이 쓰고, 최원준이 7번에서 9번 타순으로 하향 조정됐다. 해즐베이커가 선발에서 빠지면서 김선빈이 2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타순을 짰고, 선발투수는 최채흥이다.

KIA가 삼성을 꺾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 확정과 함께 시즌 첫 3연승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