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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세인트루이스전서 914일 만에 홈런 작렬
강진성 기자  |  wlstjdx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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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4  13: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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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피츠버그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킹캉’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14일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홈런포를 작렬했다.

4일(한국시간) 오전 8시 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강정호는 오늘 피츠버그의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1사 주자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3루수 방면 병살타로 팀의 득점 찬스를 무산시켰다.

피츠버그가 2-0으로 앞선 3회 말에 강정호의 장타력이 발동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마이콜라스와 8구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강정호의 시즌 첫 홈런이자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914일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팀이 3-5로 지고 있던 연장 10회 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에서 0.231(13타수 3안타)로 조금 올랐다.

전날 914일 만에 홈경기 복귀전을 치렀던 강정호는 공교롭게도 이날 914일 만에 메이저리그 홈런포를 가동하는 진기명기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피츠버그는 연장 10회까지 승부를 이어갔지만 3-3으로 팽팽하던 연장 10회 초에 2점을 내준 뒤 연장 10회 말 J.B. 셕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따라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세인트루이스에 4-5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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