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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5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정보제공 회사 케이웨더는 4일 대기오염 예보를 통해 “내일(5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라며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옅은 황사가 기압골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국내 상공을 통과하고 그중 일부가 낙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5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전에 중부지방은 ‘한때 나쁨’ 단계, 남부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5일 날씨에 대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동부·강원영서·충북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