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4월 첫 번째 주말 미세먼지 농도는 잠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였다가 ‘보통’ 단계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정보제공 회사 케이웨더는 5일 대기오염 예보를 통해 “내일(6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라며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6일(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중부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남부지방은 오전에 ‘나쁨’ 단계, 오후에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7일(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져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주말 날씨에 대해 6일(토)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은 낮부터 흐려지고 중부지방·경북북부에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북부는 밤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7일(일)은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충청도·남부지방에 비가 내린 후 새벽에 경기남부·강원남부에서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