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타격감이 심상치 않다. 최지만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7일(한국시간) 오전 5시 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최지만은 오늘 탬파베이의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의 5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최지만은 4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5회 초 2사 1,2루 찬스에서 나온 최지만은 좌측으로 깔끔하게 밀어치는 안타를 때려냈고, 이때 2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가 홈을 밟아 또다시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348(23타수 8안타)에서 0.370(27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던 최지만은 오늘 경기에서도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샌프란시스코에 4-6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