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피츠버그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8일(한국시간) 오전 2시 3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신시내티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와 5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에 좋은 타구를 보냈지만 잡히면서 아웃됐다.

5회 말 1사 2,3루 찬스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말 2사 1,3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오늘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에서 0.154(26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대타로 등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강정호는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특히 이날 2차례의 득점권 상황에서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 크리스 아처의 6이닝 3실점 호투와 조쉬 벨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신시내티를 7-5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