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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전북 현대의 수문장 송범근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센터백 박지수가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AFC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지난 11일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계정에 이 주의 팀을 공개했다.

AFC 이 주의 팀은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중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바로 골키퍼 송범근과 센터백 박지수였다.

송범근은 지난 9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전북과 우라와 레즈(일본)의 G조 3차전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해 팀의 1-0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박지수는 지난 10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광저우와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F조 3차전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 주의 팀에는 알 무왈라드(알 이티하드)-세드릭 바캄부(베이징 궈안)이 베스트 공격수에 뽑혔고, 에드미우송 주니오르(알 두하일)-아히야 알세리(알 나스르)-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안데르손 탈리스카(광저우)가 베스트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구루마야 신타로(가와사키)-페이만 몬타제리(에스테그랄)-박지수-무하마드 알 부라익(알 힐랄)이 베스트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고, 송범근이 베스트 골키퍼가 됐다.

AFC '이 주의 선수‘는 멜버른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광저우의 탈리스카가 선정됐다.

한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은 오는 23~24일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