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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글라데시 최고의 의류산업 투자국
김종관 기자  |  powerkorea_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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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1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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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는 중국 다음으로 큰 의류 수출국이다. 2018 한해 동안 수출액이 무려 300억 달러에 달하며 국가 전체 수출액의 83.49%를 차지했다 (자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의류업 자체만으로 전체GDP 에 11% 내지 12% 기여하고 있으며, 업계 종사자는 대략 400만 명으로 대부분 여성들이다. 의류 공장 숫자도 2018년 기준 4,560여 개나 되며,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들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막스&스펜서(영국), 캘빈클라인(미국), 에이치엔엠(스웨덴), 수프림(미국), 자라(스페인), 어메리칸이글(미국), 알마니익스체인지(이탈리아), 타미힐피거(미국), 휴고보스(미국).
그 이유는 바로 방글라데시의 값싼 노동력과 제작비,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품질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성복 공장, 67개나 되는 세계 최대의 자연 친화적 공장, 정부에서 제공하는 ‘상금제도(cash incentive)’, EU 에서 제공하는 보세 창고 및 일반특혜관세제도 또한 한 몫 하고 있으며, 현지 기성복 공장의 역량은 재료, 디자인, 직물에 상관없이 어떤 종류의 옷도 주어진 기간 내에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놀랍게도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의 최대 외국인직접투자국은 바로 한국이다. 방글라데시 은행에 의하면, 2017년 총 4.2억 달러에 달하는 외국인직접투자액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억 달러에 달하며 그 다음으로 홍콩(대략 6천만달러) 그리고 영국(4천만 달러) 순이다. 토말피 마메드 전 방글라데시 상무장관은 2017년 안성두 전 주방글라데시 한국 대사와의 인터뷰에서, 방글라데시에는 200여 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있으며, 방글라데시 경제구역에 입주한 한국 기업에게는 필요한 시설이 제공 되며 WTO의 룰에 따른 ‘면세 시장’을 통해 한국의 제품이 세계 시장에 팔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한바 있다 (자료: 어페럴 리소스/주 방글라데시 한국 대사관).
200여개가 넘는 한국 기업 중 의류업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 기업은 방글라데시, 베트남, 차이나, 엘살바도르에 의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최대의 의류 회사 영원무역이다. 2018년 기준 방글라데시 현지에서만 무려 6만5천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 외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와 포스코 대우가 건설 쪽에 투자하고 있으며, 삼성, 엘지, SK 등이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한국 기업은 또한 화장품, 의료 장비, 조립 공장, 금융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 같은 경우, 방글라데시에만 5개의 브랜치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라고 아비다 이슬람 주한방글라데시 대사는 더했다.


주한방글라데시 대사관 다채로운 문화 행사 기획 및 참석
아비다 이슬람 대사는 양국의 국민들이 좀 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는 데는 문화협력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주한방글라데시 대사관은 연중 문화 행사를 열고 있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중 방글라데시 영화제, 방글라데시 새해 축제가 유명하며, 이태원 지구촌 축제, 서울 지구촌 나눔 한마당,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방글라데시 문화를 알리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 영화제는 지난해 3회째를 맞으며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힐다 강, 장미 빛 사랑은 없다, 더 케이지 그리고 꿈과 인생 4 편의 영화를 소개했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와 서울 지구촌 나눔 한마당에서는 방글라데시 음식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에게 이국적인 음식에 대한 관심을 자아내었다. 또한 2017년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에서 방글라데시는 주빈국으로 선정되어 행렬의 기수에 자리잡으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외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는 방글라데시 특유의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방글라데시 새해 축제, 국제 모국어의 날, 투자 세미나, 방글라데시 제품을 소개하는 수입 제품 행사 등이 있다. 또한 주한방글라데시대사관은 한국의 관광객들에게 방글라데시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국제관광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가볼 만 한곳
1) 콕스바자르
방글라데시 남동부 벵골만에 있는 세계에서 최고로 긴 해변이자 (120km) 방글라데시 관광의 수도라고 알려져 있다. 눈부시게 빛나는 해변 외에도 화려한 사원, 탑 그리고 원주민 사회와 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2) 쿠아카타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해변 휴양지로서 해변의 길이는 약 18km에 이른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너무도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광경에 매료되어 넋을 잃고 한참을 바라보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또한 힌두교와 불교 신자들의 순례 장소이기도 한데 주로 ‘러시 푸르니마’ 와 ‘마기 푸르니마’ 축제 기간 중에 가장 많이 방문한다.
3) 선다반스
선다반스에 방문하지 않고는 방글라데시 여행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세계 최대의 맹그로브 숲이 개울과 수로와 함께 굽이굽이 엮이고 설키며 바다로 연결되는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의 80% 달하는 파충류, 40%에 달하는 포유류, 50%에 달하는 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운이 좋다면, 그 유명한 벵골호랑이와 마주칠 수도 있다.
4) 소나르가온
소나르가온은 황금 도시라는 뜻으로 13세기 이후 방글라데시의 역사를 느껴 볼 수 있는 도시이다. 수도인 다카 시내에서 30km 남쪽에 떨어져 있으며, 방글라데시의 행정, 상업, 해상 수도 역할을 한 곳이다. 또한, 영원무역이 이 곳에 있는 ‘보로 사르다르 바리’라는 유적지의 복원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현재 다른 유적지 복원에도 관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쉽게도 한국-방글라데시 직항라인은 아직 개설되지 않았다. 하지만 1회 경유해서 갈 경우 최소 8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여행, 무역, 문화 행사와 관련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주한방글라데시 대사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02 2796 4056~9 http://bdembassy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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