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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 중구, 복지와 공익의 가치 실현한국의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다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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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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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한국의 근대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특히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에 위치한 근대역사공원에는 1883년 인천 개항 이래 130 년 우리나라 근대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개항장(부산, 원산, 인천) 중 인천은 가장 빨리, 가장 활발하게 근대도시로 변해갔다. 서울로 들어가는 뱃길의 관문의 인천은 이후 빠른 발전을 거듭하며 근대유산들도 하나둘씩 훼손되었지만, 최근 인천시와 중구의 노력으로 중구는 다양한 문화, 역사, 예술의 도시로 탈바꿈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선7기 중구는 지난 1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 사는 복지중구」라는 슬로건을 걸고, 인천시 중구의 비전을 제시했다. 선포식에서 홍인성 구청장은 본인의 구정 철학과 5대 목표, 12대 전략을 발표했다. 공익과 공정, 소통과 참여를 구정철학으로 삼고, 역사가 숨 쉬는 문화도시,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최근 시민 밀착 정책을 선보이며, 구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홍인성 구청장을 만나보았다.

   
▲ 인천광역시 중구 홍인성 구청장

Q. 인천광역시 중구는 지난 1월 25일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중구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지 말씀해주신다면?
지난 7월 민선7기 구청장 부임 이후 6개월 동안 준비하여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우리 구는 구의 현안 및 여건 분석을 통해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라는 비전 아래 5대 목표와 12대 전략을 발표하였다. 구정철학은 ‘공익과 공정, 소통과 참여’이며 5대 구정목표는 ‘역사가 숨 쉬는 문화도시’,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 ‘구민과 함께하는 민생행정’이다.
인천광역시 중구는 1883년 개항 이래 항구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 발전되어 왔다. 이에 ‘역사가 숨 쉬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영종, 내항, 남항에 이르는 해양문화 복합항만벨트를 구축하고 개항장부터 영종국제도시의 자연환경을 아우르는 역사‧문화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것이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중구가 독립운동의 중심지였음을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Q.중구의 문화 콘텐츠 개발 계획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
우리 구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또한 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 시절을 조명한 백범 김구 역사거리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근대사와 독립운동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우리 중구다. 중구의 대표적 관광지인 자유공원은 당시 만국공원이라는 이름으로 한성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13도 대표자 회의가 열렸던 곳이며, 조미수호통상조약 당시 태극기가 국기로 처음 사용되었던 옛 세관장, 백범 김구 선생이 청년 시절 노역을 했던 인천 축항과 옥고를 겪었던 인천감리서 터가 모두 중구에 위치하고 있다.
대한민국 근대화의 역사를 함께 하는 중구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선교 역사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의미로 답동성당, 내리교회, 성공회 인천 내동교회 등을 교육 및 관광자원화하며, 개항장 일대에서 정기적으로 버스킹 공연을 기획해 음악과 낭만이 넘치는 중구 거리를 만들고자 한다. 이렇듯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의 관광자원을 다변화하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중구를 만들어갈 것이다.

Q. 올해 예산 편성에서 교육, 사회복지 분야 등의 예산이 대폭 늘었는데?
우리 구는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교육과 복지를 위한 예산은 1,312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34%에 이른다. 우리 구는 기초자치단체로서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찾아가고 있다. 우선 지역 발전의 역군이셨던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확충하고 안마의자를 보급하였다. 이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보험을 확대 지원하며, 장애인에게는 연금과 의료비를 지원하고 도로 구조 개선도 추진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여성회관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여성무인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성안심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 이뿐 아니라 우리 구는 3세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에게 추석에 50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추진하여 핵가족화 추세 속에서 가족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 구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청소년 체육 프로그램 지원과 환경 개선 등에 실질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도입, 교육혁신지구 운영사업, 학교 건립과 노후시설 정비,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지원 등과 함께 영종국제도시에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Q.중구는 원도심과 신도심인 영종 지역으로 나뉘어 특색이 뚜렷한 곳이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중구의 면적은 인천 전체의 7.6%다. 그 중 원도심이 10%, 신도심이 90%를 차지하여 신도시에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우리 구는 올해부터 생활밀착형 SOC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영종복합청사 별관 증축을 위해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민관 실무 TF팀을 구성하여 민간단체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의료전문가와 시민단체, 주민이 함께하는 종합병원 유치 관련 포럼을 개최할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항철도가 연결되어 접근성 문제는 다소 해결되었지만 청라역까지 환승할인이 되는 반면 영종국제도시는 환승이 안 되고 있다. 이를 하루 빨리 해결하고, 영종국제도시에서 외부로 나가는 무료도로의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 지원관, 병원, 노인복지관 등의 인프라 및 복지시설 확충과 건강 및 복지에 대한 지원을 가장 급선무로 추진하기 위해 영종국제도시 인프라 구축에 71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정주환경개선 문제 또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원도심은 재개발의 사업성이 부족한 곳이 많아 재건축, 재개발 위주보다는 재생 차원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민선7기 들어 우리 구에서는 ‘신흥‧답동 공감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다. 2019년부터 4년 동안 신흥동1가 38-9번지 일원의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목표로 공기업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안전한 마을길 만들기, 공공임대상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인천형 도시재생사업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주민공동체 기반의 주거재생 사업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 조성,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마을주택관리소 운영 등 사업을 시행할 것이다.

Q. 민선7기 출범 이후 9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앞으로 임기 내에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으시다면?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필요한 생활밀착형 구정활동을 할 것이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지금까지 안 되어왔던 것들을 찾아 해결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구는 그 동안 유명무실하게 운영되었던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3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었던 주민참여예산제를 올해는 15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최근의 대표적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왕벚나무 거리조성 공사, 율목동 골목 교차로 알리미 설치 공사 등이 있다.
주민 간 자유로운 토론에서 구정 운영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주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하나의 동을 방문해 영종동을 시작으로 신포동, 연안동에서 주민아카데미를 진행하였으며, 총 12개 동에서 연내 매달 한 곳씩 진행할 것이다. 특히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각 동에서 원하는 부분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 좋다. 이외에도 비전공감포럼, 주민감사관제도 등을 추진해 주민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Q. 중구는 관광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구의 관광자원에 대한 자랑을 해주신다면?
중구는 인천의 어느 지역보다 일찍 도시의 면모를 갖춘 곳이다. 인천의 발전이 곧 중구의 발전과 일맥상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중구는 ‘대한민국 최초’의 타이틀을 41개 보유하고 있는 도시다. 대표적 관광명소인 자유공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기차인 경인선이 중구 인천역에서 출발해 서울 노량진역까지 이어졌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 감리교회인 중구 내동 내리교회, 대한민국 최초 천주교 성당 답동성당, 대한민국 최초 등대인 팔미도 등대 등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중구에 자리 잡고 있다.
무의도 신시도에 휴양림을 조성하는 국립자연휴양림 사업이 전년 대비 10억 원 증액되었으며 이 밖에도 복합 리조트 건설과 자전거 도로 연결 등을 통해 더욱 편안히 찾을 수 있는 관광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중구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도시로 한국의 아기자기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앞으로도 구의 역사를 발굴하고 다듬어 관광자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중구 구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 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2018년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8년 에너지 절약 실천 추진평가에서 인천시 지자체 중 1위로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는 3등급을 기록하여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결과를 보이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2019년은 민선7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첫 해로서 10년을 바라보는 비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우리 구는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가꾸고 미래를 선도하는 중구, 과거와 미래를 함께 아우르는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공익’이라는 가치를 중시하여 ‘사람을 위한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공익을 실현하는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 공익과 공정, 소통의 철학을 가지고 행정과 주민이 함께 가는 공동체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하는 다방면의 정책을 펼치며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 사는 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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