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스페인의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해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16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REMEMBER 0416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란 배와 검은 리본 등 세월호를 의미하는 그림을 게재했다.

게시물 속에는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세월호 유가족의 마음을 잘 헤아렸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맙습니다 FC바르셀로나”, “내가 레알 마드리드 말고 바르샤(바르셀로나의 애칭), ”좋아요 팬질할 맛이 나요.“, ”오늘부터 라리가(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애팀(최고로 애정 하는 팀의 줄임말) 바꾼다.“라는 등 FC바르셀로나를 향한 긍정적인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앞서 바르셀로나 구단은 세월호 3주기였던 2017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4주기에도 SNS를 통해 추모글을 올려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