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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월호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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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14: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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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5주기를 맞이해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라며 추모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월호 5주기다. 늘 기억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를 가슴에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는 것을 넘어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공간인 ‘4·16 생명안전공원’도 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17일 광화문에 모셨던 세월호 희생자 영정의 자리를 옮기는 이안식이 있었다.”라며 “5년 동안 국민과 함께 울고 껴안으며 위로를 나누던 광화문을 떠나는 유가족들의 마음이 어떠셨을지 다 가늠되지 않는다.”라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머물렀던 자리는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공간이 되었다는 것이 유가족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그는 “5년 동안 변화가 많았다. 안전에 대한 자세가, 이웃을 걱정하고 함께 공감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라며 “얼마 전, 강원도 지역 산불 때는 누가 먼저 할 것도 없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먼저 챙겼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나만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행동이 모두를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세월호의 아이들을 기억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이 이 나라를 바꾸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긴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도 오늘만큼은 우리 곁으로 돌아와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안아줄 것 같다.”라며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다짐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며 승객 304명이 사망·실종된 사고다.

5년이 지난 현시점에서도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고, 이에 정부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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