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콜로라도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2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을 이어갔다.

1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오늘 오승환은 콜로라도가 8-2로 리드하던 9회 말 무사 1,2루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 에릭 호스머를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한 오승환은 이어진 2사 3루 위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5구 승부 끝에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이안 킨슬러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해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1실점(무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7.20에서 6.00으로 낮아졌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전 1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콜로라도는 샌디에이고를 8-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