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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간밤에 부산의 한 중식당에서 불이 나 1명이 구조되고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2시 2분경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 1층 중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직후 건물 2층에 거주하고 있던 2명이 긴급 대피했고, 3층에 거주하던 A(80·여)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화재로 인해 식당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000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근 모텔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에 불길을 잡아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