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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흥부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100% 출루에 성공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18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최지만은 오늘 탬파베이의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매서운 방망이를 선보였다. 1회 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최지만은 브랜던 라우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우측 당잠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5회 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얀디 디아즈가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치며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디아즈의 1타점 적시 2루타 때 득점을 추가했다.

이날 최지만은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68(56타수 15안타)에서 0.293(58타수 17안타)로 올랐다.

100% 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맹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8-1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