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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지은희(한화큐셀)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 코올리나 골프클럽(파 72·6397야드)에서 2019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지은희는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첫 홀부터 이글을 낚기 시작한데 이어 전반에만 무려 6타를 줄여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에 2타를 줄이는데 성공하며 좋은 퍼팅 감각을 자랑했다.

지은희는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가 된 지은희는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위인 넬리 코다(미국)와의 격차는 2타 차다.

전날 단독 2위로 출발했던 지은희는 순식간에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한편 최혜진(롯데)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7위에 올랐다. 조정민(문영그룹), 고진영(하이트진로), 허미정(대방건설), 최운정(볼빅), 유소연(메디힐)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 그룹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