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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다가올 7월부터 농수산품 2차 가공업자나 농어촌체험사업자 등 농수산품 신성장 분야 사업자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으로는 농어업인이 농수산물을 직접 생산해 가공한 제품을 2차 가공하는 사업자도 농신보 보증대상에 포함된다.

예를 들면 농업인이 직접 고추를 재배한 후 만든 고춧가루를 구입해 고추장으로 가공하는 사업자도 보증 대상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또한 체험농장, 팜스테이 등 농촌융복합산업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관련 사업자들도 여기에 해당된다.

개정법은 시행일에 맞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