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피츠버그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26일(한국시간) 오전 1시 3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강정호는 오늘 피츠버그의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강정호는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9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리조나 불펜 히라노 요시히사의 초구를 노려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J. B. 셕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167(60타수 10안타)에서 0.172(64타수 11안타)로 끌어올렸다.

전날 경기에서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를 상대로 시즌 4호포와 2루타 1방을 때려냈던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타선이 단 5안타에 그치며 애리조나에 0-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