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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박인비(KB금융그룹)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휴첼-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3라운드에서 3위로 도약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 71)에서 2019 LPGA 투어 휴첼-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인비는 8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좋은 흐름을 보이다가 후반 들어 버디 1개, 보기 2개를 수확하는데 그치며 1타를 잃게 돼 아쉽게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지난 26~27일 펼쳐진 1~2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유지하던 박인비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 호주교포 이민지(11언더파 202타)와 격차는 4타 차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고진영(하이트진로)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김세영(미래에셋)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