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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출루머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 포함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2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추신수는 오늘 텍사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타난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2회 초 2사 2,3루 찬스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3회 2사 1,3루에서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7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낸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 때 3루까지 안착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9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고, 노마 마자라의 1타점 적시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6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318(85타수 27안타)에서 0.319(91타수 29안타)로 높아졌다.

3출루 경기를 완성한 추신수는 지난 2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한편 텍사스는 타선이 무려 20안타를 폭발하며 시애틀을 15-1로 완파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