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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함부르크 SV에 임대된 황희찬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원소속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로 복귀하게 됐다.

잘츠부르크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함부르크로 임대됐던 황희찬이 올 여름에 클럽으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임대된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 차출 등으로 인해 작은 부상들이 잦아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 함부르크가 리그 4위(승점 53점·15승 8무 8패)로 추락하긴 했으나 승격 직행권인 2위 SC 파더보른 07(승점 54점·15승 9무 7패)와는 승점 1점 차로 자동 승격 가능성이 높기에 더더욱 황희찬의 복귀 소식은 더욱 아쉽게 느껴지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2016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해 총 86경기 29골 7도움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