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탬파베이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작렬했다.

11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최지만은 오늘 탬파베이의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1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헤르만의 3구째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넷을 얻어 1루까지 걸어나갔다. 이후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케빈 키어마이어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3번째 타석에서 폭발했다. 2-2로 맞선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이는 최지만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탬파베이가 3-4로 뒤지고 있던 7회 말 1사 만루 찬스서 나온 최지만은 2루수 방면 병살타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50(92타수 23안타)에서 0.253(95타수 24안타)로 살짝 올랐다.

지난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대타로 나서 무안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3-4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