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텍사스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뽑아냈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11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추신수는 텍사스의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와 6구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6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추신수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 나왔다. 9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오늘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313(128타수 40안타)에서 0.311(132타수 41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안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텍사스는 타선이 단 2안타에 그치며 휴스턴에 0-3으로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