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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12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추신수는 오늘 텍사스의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6회 초 무사 1루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다음타자 대니 산타나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추신수는 추가 진루를 하지 못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311(132타수 41안타)에서 0.304(135타수 41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안타를 생산했던 추신수는 오늘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지만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완성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4-11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