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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하며 흥행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3일 전국 1,537개 상영관에서 5,771번 상영해 82,379명을 동원하며 13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같은 기간 73,974명을 모은 ‘걸캅스’를 제치고 무려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누적관객수 12,882,040명을 기록하며 ‘7번방의 선물’(12,811,435명)을 누르고 역대 흥행성적 8위로 도약했다. 오는 15일(내일) 13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것이 유력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버팔로,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했다. ‘아이언맨’(2008) 이후 11년간 이어져 온 인피니티 사가(페이즈 1~3)을 마무리한다.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과연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