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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그리다서양화가 백종임 화백, 자연풍경의 이미지 그대로 서정적 표현의 대가
이지현 기자  |  jinayi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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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15: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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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의 향연 162.2×130.3cm Oil on Canvas

일상적이나 일상적이지 않은 감흥, 중견화백 백종임 화백은 한 장의 그림에 이 마음을 담는다. 무엇보다 백 화백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친숙한 이미지를 사실적이며 풍부한 서정적 정감으로 그려내는 서양화가다. 친숙하다는 것은 어쩌면 그냥 지나쳐 쉽게 잊는 감정과 전혀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백 화백의 화폭은 사계절의 감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백종임 화백의 ⌜갤러리 美光⌟에서 파워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백 화백을 만나 오랜 만남을 기다려온 설레는 맘으로 대화를 나눴다.

자연의 생명력은 신비롭다…감성과 사색의 작가 백종임
백종임 화백의 ⌜갤러리 美光⌟에는 불타오르는 단풍과 휘돌아 솟구치며 흐르는 계곡물이 어우러진 풍경이 보는 이의 혼을 사로잡는다.
사람을 만났을 때의 첫인상은 지우기 어렵고 진정한 감정은 감추기 어렵다. 순수 소녀의 심성을 지닌 백 화백의 성품이 그렇듯, 그의 작품에 스며들어 있는 혜안(慧眼)의 지혜가 새삼 예사롭지 않다. 프랑스 미술가 르네위그는 미술가의 영혼의 언어를 다루고 있는 작품에는 화가의 상상력의 항존 요소라고 부를 만한 일군의 이미지들이나 특성들이 남게 된다고 했다. ‘바로 거기에 작품의 비밀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는 미술가에게 제공되는 세 가지 창작방식, 즉 모방, 구성, 표현을 각각 현실, 아름다움, 시로 대치한다고 한다. 현실의 환기, 조형의 조화, 그리고 미술가의 감동 즉, 사실성, 조형성, 영혼성을 전달하는 힘이 미술이 가지는 원동력이자 자생력이라는 것이다. 백 화백의 작품에는 고귀한 생명력이 흐르고 있다. 사라져 가는 자연의 생명성과 영원성을 보존하며 상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연을 담은 화폭을 수도자의 화두처럼 붙잡고 끊임없이 정진해온 고독한 작가의 장엄한 쾌거로, 그림은 그의 숙명이자 깨달음의 환희였다. 백 화백은 한국화단의 대표적 공모전인 대한민국미술대전과 목우국제미술제( MIAF)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서 최고의 수상경력을 쌓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이기도 한 백 화백은 한국 미술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대표적 여류작가 중 한 사람이다. 사계의 다양한 풍경을 소재로 사실적 표현과 치밀한 묘사력으로 서정적 풍경과 정감 넘치는 작품세계를 펼쳐온 백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목우회미술대전 등 화단의 주요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한국미술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동서양의 미술사를 통해 볼 때 자연이 주는 끝없는 생명력과 그 내적 교감은 작가들의 감성을 통해 표출돼 끊임없는 화두로 이어지고 있다. 백 화백은 “화려하거나 내 눈길이 미치지 않는 의미 없는 형상은 주목하고 싶지 않다. 다만 내가 이해하고 충실하게 인식할 수 있는 내 주위의 자연풍경에 충실하고 싶다”고 말한다. 사물의 존재감과 이미지를 담담하게 화폭에 담아 자연의 생명력과 리얼리티를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아득히 먼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준다. 그의 작품 세계에서는 밝고 따뜻한 색감과 백 화백 특유의 회화적 조형언어가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선녀가 되고 신선이 되게 하는 신통력이 있는 듯하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화폭에 ‘자연과의 소통’을 외치다
백 화백은 캔버스를 종횡무진 내달리며 감성을 쏟아 붙고 영혼을 불어넣은 작품을 탄생시킨다. 예술은 시대와 공간을 넘어 자연의 생명력을 전할 때 영원히 자연과 함께 우리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된다.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면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도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백 화백의 그림은 우리의 잠재의식의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원초적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백 화백은 “어려서부터 그림에 대한 열정이 컸다. 작업실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그림에 몰두했다”며 “작가로서의 삶은 나의 일상에 활력과 희망을 주었다”고 말한다. 사계절의 풍경을 담으려 카메라를 둘러매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살아 움직이는 자연 속에 숨어있는 경이로운 비밀을 드러내어 캔버스에 형상화하는 일은 고뇌와 환희의 과정이다. 백 화백은 “내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들의 살아있는 생동감과 내적 진실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나만의 감정을 실은 색채나 구도를 바탕으로 소재의 정다운 느낌과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마감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다”고 회상했다.

신비함과 소중함 깨달아 경이로운 생명력 전하고자…작품 공간에 무한한 생명을 담아
백 화백은 사계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자연의 생동감과 서정성을 화폭에 담는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을 일상적이지 않은 감동과 관심을 갖고 보면서 새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 작가로 하여금 그림을 그리게 하는 이유 아닌가 싶다.
41회의 개인전, 다수의 그룹전과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백 화백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친숙함에 대한 고마움이다. 백 화백은 어렸을 적부터 꽃과 자연을 좋아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아름답게 캔버스에 펼쳐놓을 때가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설악산과 태백산 등 명산을 수없이 오르내리면서 야생화, 고목, 절벽에 핀 진달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난다.
백 화백의 삶이 더욱 따스하게 느껴지는 것은 활발한 사회봉사 때문이다. 작품세계 밖 일상에서도 이웃에 대한 따스한 배려로 함께하는 이의 마음을 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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